얼마전 레트로병에 걸려 아이팟 클래식을 사버리고 말았다. 레트로 병은 치유되었지만 문제는 유선 이어폰을 새로 사야하는 처지였다는 거다. 이제는 블루투스 이어폰들이 익숙한 시대 심지어 노이즈 캔슬링이들어간 에어팟 프로를 ‘사고싶다’고 생각까지 했던 나에게 유선 이어폰이라니. 아이러니 였다.
왠지모를 귀찮음 때문에 아이팟 클래식을 영접한뒤 한달이나 지나서 유선이어폰을 사게 됬다. 검색이 피곤하기도 했고, 뭐 어디 좋은거 없나 기웃거리다 보니 시간이 흐르기도 했다. 결국은 돌고 돌아 ‘이어팟’
아이폰 쓰면 번들로 받은게 꽤 있었던것 같은데... 여튼 이어팟은 이어팟이니까 하며 구입했다.
이어팟을 사려 검색을 해보니
만원부터 만오천원대가 많이 팔렸더라. 구매후기들을 보니 대다수가 별점5점이었는데 간간히 ‘가품’이라고 올리는 분들이 있어
걍 공홈에서 구입을 했다.
언제 가격이 내렸는지는 모르겠지만 공홈가격도 2만5천원으로 가격이 저렴해졌다.
(공홈에서 구입했으니. 첨부사진 비교로 정가품 확인해 보세요.)
아주아주 예전에는 프라스틱 케이스였던것 같은데
지금은 종이케이스이다. 프라스틱 케이스 좋았느데. 귀찮아도 거기에 꼭 다시 꼭꼭 줄을 감아서 다녔던 기억이 난다.
에어팟이랑 생김새는 비슷.
그런데 조금더 가볍다. 에어팟 보다 훨씬 무게감이 적게 느껴진다.
반면 유선의 불편함은 너무나도 크게 느껴진다.
노래듣다가 물마시러 일어났는데 ‘아차 이거 유선이었지’
에어팟이 편하긴 편하다. 유선의 불편함또한 옛감성인지라.
괜히 옛적 mp3에 담아두고 들었던 노래 다시 듣기.
레드제플린 Immigrant song ah ah ah~
그럼
이제 음원을 다운받아 볼까. 요즘 한곡에 700원이나 하던데 많이는 말고 한곡씩 다운받아서 차곡차곡 넣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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