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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 apple

리프2 이정도면 충분하다 못해 넘치지

by Easthee 2023. 3. 29.

 

- 범용기에 대한 걱정은 괜한 걱정이었다

이전에 사용했던 리디페이퍼 프로는 ‘초기세팅’이랄게 필요 없었다. 전원 켜고 리디페이퍼 로그인 하면 끝. 리프2는 초기설정이 아주조금 필요했다. 초기설정리는게 꽤나 귀찮은 작업이라 생각했었지만 하고나니 내가 쓰기 편하게 만드는 과정이었다.
폰을 쓸때에도 내가 편한곳에 아이콘을 위치해 두고 밝기나 소리도 나에게 적당하게 조절해 놓듯이 리프2도 그러한 과정이 필요했다. 책을 읽어 가면서도 조금씩 조절해 가며 쓰는데 이제는 완벽적응이 끝난 상황이라 ‘초기세팅’이라는 말을 잊어 버릴 정도다. 전용기의 편안함이 있지만 세팅에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리프2 덕분에 책을 더 많이 읽었을까?

놉. 그렇지 않다. 책을 ‘더’많이 읽을 생각으로 리프2를 선택한다면, 혹은 이북리더기를 살거라 생각하고 있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결국 책장에 꽂혀있는 다른 책들처럼 먼지만 쌓여가게 될거니까. 리프2가 종이로된 책이랑 크게다르고 매력적이어서 더 자주 찾게 된다는게 아니라는 말이다.


리프2는 ‘책을 읽어야지’라는 마음을 먹고난 뒤에는 훌륭한 조력자가 된다. 우선 책을 선택하기 까지가 편해진다. 평소 나의 독서 패턴은 이러하다.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폰으로 책을 검색한다. 원스토리에서 꽤 많은 책을 볼 수 있고 없으면 리디에서 구입할때도 있다. 폰으로 읽고 싶은 책을 찜해두고 난뒤 리프2로 책을 읽는다. 도서관에 서점에 갈필요가 없다는게 큰장점이다. 책을 선택하는 과정까지는 폰으로 가볍게 그뒤 독서에 집중해야 할때에는 리프2로.  





독서중에는 밝기조절이나 글자 크기, 폰트를 조절할 수 있으니 각자 취향에 맞게 글을 읽을 수 가 있다. 얼마전 도서관에서 ‘큰글씨’책이라고 해서 기존에 나와있던 책의 글자를 크게 바꿔 다시 출간한 책들을 만나게 됬고 그중 한권을 읽어봤다. 큰 글시여서 시원시원하고 읽기가 편했지만 읽다보니 이것도 피로감이 느껴졌다. 리프2였다면 글자크기를 다시 샥 작게 해서 읽을 수 있었을거다. 때로는 밝게 어둡게, 때로는 글씨를 작게 크게, 글자모양까지 바꿔 읽을 수 있다는건 독서에 도움이 되는 일인게 분명다.




다재다능 리프2

이북리더기에 필요한 적절한 것들을 거의다 가진 욕심쟁이라고 할까? 다른 기기들과 비교했을때 꽤나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내가 이북리더기를 선택할때의 기준으로 빠져선 안되는 것들이 몇가지 있다. 우선 300ppi 해상도. 300이 안되는 제품들도 있다. 같이 놓고 비교해 보면 차이가 느껴진다. 다음은 색온도 조절. 밝기 조절은 되지만 색온도가 조절이 안되는 제품이 있다. 이거 꽤나 중요하다. 밤/낮, 실외/실내 장소와 상황에 따라 빛이 달라지는데 그때마다 살짝씩 조절해 주면 눈이 더 편하다. ‘물리키’ 이건 써봐야 알 수 있다. 물리키가 있는 리더기와 없는 리더기의 사용감 차이를 아주 크게 느끼게 해준다. 그밖에  micro SD 슬롯도 있다.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책들 자료들을 더욱 많이 넣을 수 있다는거다. 충전을 편하게 해주는 USB C타입은 덤이다. 심지어는 스피커도 있고 블루투스 이어폰과 연결도 된다. 참. 별게 다 된다.

리프2. 폰만큼 좋은 성능, 빠른 속도, 획기적인  업그레이드가 아니라면 한동안 오래오래 쓰게 될것 같다. 이만하면 이북리더기로 충분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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