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몇일 뒤면 아이폰se2가 한국에 정식발매가 된다. (5월6일 발매예정) 오랫동안 se를 기다리며 존버해왔던 사람들. 때마침 핸드폰을 교체해야 하는 사람들. 애플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이다. 그렇다면 아이폰se2는 사야할까? 말아야할까?
아이폰se2는 작은 폰이다.
지금 판매되고 있는 아이폰 중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폰이다.
가로 67.3
세로 138.4
두께 7.3
무게 148
작고 가볍다는 건 휴대하는데에 용이하다는 것이다. 언젠가 부터 손이 큰사람들도 한손에 잡기 버거운 크기의 폰들이 늘어나고 있다. 점점 크게 점점 무겁게. 이런 폰을 쓰다 보면 손목도 아프기 마련이다. 손이 작은 여성들이 사용하기에 적당하다. 그렇다고 남성들에게 매력이 없는것은 아니다. 이제곧 다가올 여름에 확실한 매력을 주는 부분이 있다. 주머니에 쏘옥 넣고 다니기 적당하다는 것. 겨울, 봄, 가을에는 자켓 주머니에 넣으면 되지만 여름엔 바지주머니에 넣게되는데 큰 폰들을 넣고나면 모양새가 아름답진 않다. 축처지고 불룩 튀어나오고 걸어다니기 불편하기그지 없다.
아이폰se2는 싸다.
55만원에 아이폰은? 두눈을 의심케하는 가격이다. 티다이렉트 쿠폰을 사용하거나, 쿠팡의 카드할인을 적용하면 40만원대까지 가격이 떨어진다. 이거 아이팟 터치아냐? 아니다. 아이폰 맞다. 팀쿡이 가성비라는 말을 새겨 들었나보다. 아마도 지금 100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폰을 쓰고 있는 사람들중 배가아플 사람들도 있을것이다. 아이폰 11 pro max 512g는 아이폰 se2를 3~4대를 구입할 수 있는 가격이다. 놀랍다. ‘우리아이 첫 폰으로 뭘 사주지’ ‘난 그냥 카톡쓰고 뭐 그냥 아무폰이면 되는데’ ‘100만원은 너무비싸’라고 했던 보급형 스마트폰 구매층을 저격할 폰이 되겠다.
아이폰se2는 뛰어난 성능을 가졌다.
A13 바이오닉 칩 ‘니가왜 거기서 나와?’ 애플의 플래그십 라인인 11 pro에 들어간 a13칩이 왜 거기에 들어가있을까. 사장님이 미쳤어요. 동급의 칩이 들어가 있으니 이건 정말 말도 안된다. 그리고 조금더 작은 화면에 낮은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 se2가 그래픽 퍼포먼스에 더 이점이 있다. 한마디로 고성능 게임을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아이폰se2의 매력포인트는?
작고가벼운폰
뛰어난 가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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