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4가 조용히 출시를 했다. 이번 아이패드는 큰변화가 없어 오히려 함께 출시된 아이패드용 매직키보드가 더 주목을 받고있다. 그래도 신제품이 출시되었으니 새버전을 기다렸던 사람들, 원래 애플을 좋아하는 사람들, 이번기회에 아이패드를 사볼까 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하다.
토사구패드??
오래전 출시되었던 아이패드 3세대를 토사구패드라 칭하는 이들이 있다. 다음 신제품 출시까지의 기간이 짧았고 2세대에서 3세대 변화가 부족했으며, 4세대에서 큰 변화가 있었어서 그랬다. 이번 프로4 또한 토사구패드가 될것이라 예상하는 사람들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외관상의 변화는 카메라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부분이 일치한다. 뒷 카메라를 보지 않는다면 이게 3세대인제 4세대인지 알 수가 없다. 무게, 소재, 색상등 다른 변화는 없다. 3세대와 4세대가 동일하다.
아이패드 프로3세대를 사용할때 카메라를 종종 사용했는데 문서 스캔, 또는 거치상태에서의 촬영 이었다. 문서스캔은 찍고 곧바로 필기하기에 편하다. 이건 프로3세대의 카메라로도 충분한 성능을 가진다. 거치상태에서의 촬영은 동영상 촬영이다. 4k 60fp 촬영이 가능한데 아이폰을 함께 사용한다면 2가지 각도로 촬영이 가능하다. 아이패드 프로4에서는 더욱 향상된 카메라 성능과 앵글을 가지고 있는데 중요한건 촬영빈도이다. 촬영의 의도와 목적을 가지고 구입하는것이 아니며 일반적인 사용환경이라면 프로3세대와 4세대의 차이는 더욱 좁혀진다.
라이다스캐너. LIADR Scanner
나사에서 사용하는 그런 아주 좋은 성능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센서를 통해 일정 거리내의 사물을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패드로 부터 어느정도 떨어져 있는지 거리측정이 가능하다. 이걸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은 AR. 그리고 줄자. 정도. AR,줄자는 지금도 다양한 앱들을 통해 시연이 가능하지만 라이다스캐너를 사용하면 보다 빠르게 사용가능하다. AR? 이것또한 사용빈도의 문제다. 좋은 기능이긴 한데.....
혜성같이 등장한 아이패드용 매직키보드
매직키보드가 공개됬을때 소리질렀다. 아이패드가 공중에 떠있어? 트랙패드도 있어? 아이패드 프로4보다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키보드가 아마도 아이패드 프로 4세대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다면?? 사람들이 욕을 엄청했겠지. 예전엔 스마트 커버 자석위치를 미묘하게 바꿔서 악세사리를 호환안되게 했었는데 이번엔 왠일인지 아이패드 프로3세대에서도 전혀 지장없이 사용할 수 있다. 카메라 홀의 어색함을 제외하면 사용하는데에 문제는 전혀 없다. apple 공홈에서도 호환가능이라 명시되어 있다.
사야되 말아야되?
기존에 아이패드 프로 3세대를 사용하고 있다면 기변을 추천하지 않는다. 프로답게 카메라의 사용빈도가 높고 LIDAR Scanner를 활용한 개발이 필요한 개발자가 아니라면 기변을 추천하지 않는다. 그냥 4세대가 가지고 싶다면 그 병은 고칠 수 없다. 바꿔야지.
새로 패드를 구입해야 하거나 프로모델이 아닌 다른 아이패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신제품을 추천한다. 아이패드 프로3의 경우 기본용량이 64g에서 출발했지만 아이패드 프로4는 128g에서 출발한다. 이전세대 제품 대비 더 많은 용량을 가질 수 있으니 이득이 될 수있다. 조금의 가성비를 원한다면 아이패드 프로3 애플케어플러스가 적용된 중고 제품을 추천한다. 신제품과 비교하여 부족하지 않은 성능과 디자인 그리고 애플케어 플러스로 언제든 새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으니 적당한 가격으로 타협하기엔 충분하다. 다만. 이상하리만큼 현재 아이패드 프로3의 중고가격이 많이 떨어지지 않았다. 조금만 아주 조금만 더 기다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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