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사리 구한 비싼 아이폰 모두들 잘 쓰고 계신지요?? 저는 아이폰12프로를 구입하고 나선 디자인과 특히 카메라에 만족하면서 잘쓰고 있습니다.
아이폰을 사고나면 그냥 쓰는게 아니라 케이스도 악세사리도 사야하고, 여럿 해야할것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보험’일것 같습니다. 아이폰을 처음쓸때만해도(아이폰 4s 였습니다) 핸드폰 보험이라니 생각도 하지 않을때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이 달라졌죠. 여전히 보험가입을 생각하지 않는 분이 계시지만 이제는 보험가입을 고려해볼만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이 비싸기도 하고, 파손의 우려가 크기 때문입니다. 아이폰6을 쓸때는 자가수리를 몇번이나 하게됬었고, 아이폰7플러스를 쓸때에는 아내가 아이폰xr을 쓸때에는 제가 한번씩 폰을 파손시킨 경험이 있습니다. 아이폰12의 액정이 세라믹 실드(Ceramic Shield)로 제작되어 그 어떤 스마트폰 글래스보다 견고하다 하지만 그래도 액정파손은 무섭습니다. 또 옆면 스테인레스의 기스는 어떻고, 심지어 뒷판 액정은 세라믹 실드가 아닙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12 프로의 수리비를 살펴보면 헉 하는 소리가 나옵니다. 디스플레이 교체가격이 363,000원입니다. 기타손상인 704,000원 입니다. 기타손상은 액정을 제외한 곳의 파손이나 고장을 의미합니다. 배터리는 88,000원 입니다. 그나마 아이폰12 미니가 혜자스럽게 느껴지는 수리비 입니다. 폰을쓰다가 실수로 파손이 되어버리면 작게는 30, 크게는70여만원을 써야합니다. 70만원이라니요 왠만한 스마트폰 가격입니다. 아이패드도 살수있는 돈입니다.
그렇다면 애플케어를 가입하면 어떻게 될까요?
우선 애플케어의 가입비용인 269,000원이 필요합니다. 그뒤 기타손상인 경우 12만원이 청구됩니다. 가장 큰 리퍼비용이 총 389,000원이 되는겁니다. 가입하지 않았을때 비용과는 30만원 가량 차이가 납니다.
어디까지나 이건 수리가 필요한 상황일때만 해당이 됩니다. 2년동안 한번도 수리받을 일이 없다고만 한다면 그게 가장 돈을 아끼게 되는 겁니다.
애플케어+ 에 대해 조금더 알아봅시다.
애플케어+는 기기를 구입한 이후 60일 이내에 가입해야 합니다. 기기마다 가입비용이 조금씩 다릅니다. 가성비측면에선 아이폰12프로 맥스가 가장 혜택이 좋게 계산이 됩니다. 가입을 하게되면 총2년동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여기서 중요한건 12개월에 2회씩 받을수 있습니다. 2년동안 총4회가 가능합니다.
보험/애플케어는 가입해야할까요?
저는 가입했습니다.
- 저는 저를 믿지 못하는 기름손입니다. 그리고 폰케이스를 쉽게 질려해서 생폰으로 쓰는것도 좋아합니다. 2년쯤 쓰다보면 폰을 소중히 여기지못하고 쓰면쓸수록 막쓰게 됩니다.
- 배터리관리를 안하는 편이다 보니 적어도 1회는 교체를 할것 같습니다. 배터리 사용이 80%이하가되면 성능저하도 있다고 하니 교체는 필수입니다.
- 첫OLED디스플레이 인데 오래쓰다보면 잔상이 생기진 않을지 하는 걱정도 있습니다.
- 3년까지 써볼수 있을까요? 이번폰은 조금 오래 써보고 싶습니다.
- 중고로 처분해야할때가 된다면 보험에 가입되어 있거나, 새폰으로 리퍼를 받아 판매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이런 이유들로 보험에 가입했습니다. 애플케어+와 SKT통신사 보험 둘중 고민을 하다 SKT통신사 보험을 선택했습니다.
통신사 보험과 애플케어+
이 둘을 줄여서 보험과 애플케어라 하겠습니다. 저는 SKT에서 제공하는 보험중 하나인 New T 아이폰파손 12를 선택했습니다.
New T아이폰 보험은 파손과 케어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케어 요금제는 파손+분실 까지 보상해주는 요금제이기에 보다 가격이 비쌉니다. 저는 분실에 대한 걱정은 없었기에 파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New T 아이폰 보험이 애플케어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애플케어 플러스와 동일하게 액정파손 4만원 / 기타 12만원이면 리퍼가 가능합니다. 조금 다른점도 있습니다.
우선 일시불이 아닌 할부로 비용을 지불합니다. 그리고 36개월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또 아이클라우드 50기가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36개월까지 보험적용가능한 부분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다만, 애플케어 플러스의 경우도 미국계정인경우 할부로 결제할 수 있으며, 일시불 후에도 월결제로 연장 할 수 있습니다.
사실 통신사와 애플케어 플러스의 선택은 크게 다르지 않으니 편한것으로 선택하면 좋겠습니다. 중요한건 보험가입비용 또한 적은 금액이 아니기때문에 보험가입의 여부가 더 중요한 선택이 될것입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app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마트키보드폴리오 사용기 롱롱텀 사용기 (0) | 2021.03.30 |
---|---|
맥세이프 카드지갑 너낌적인 리뷰 (0) | 2021.03.16 |
아이폰XR 롱롱텀 사용기 (0) | 2021.02.03 |
이것이 매직!? 아이패드 매직 키보드 첫 인상 (0) | 2021.01.19 |
로지텍 슬림폴리오 프로 사용기 (0) | 2021.01.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