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아이폰12는 출시하지 않고 아이패드 에어4가 출시되었다.
아주아주 상당히 괜찮게 출시됬다. 매력있다. 사고싶은 마음이 확 들게할정도로 나와버렸다. 아이패드를 사볼까 했던사람이라면 지금이다. 바로 지금.
가격/용량
가격은 64기가 779,000원부터 시작한다. 여기에 용량을 올리거나 LTE를 선택했을때 그리고 필수라고 생각되는 애플펜슬 까지 구입한다면 100만원은 쉽게 넘길수도 있겠다. 교묘하게 급을 나눠버리는 애플. 치밀하다. 100이 넘어간다면 128기가 1,029,000원 으로 시작하는 프로모델을 딱 넘볼수 있는 정도.
색상
스카이블루, 그린, 로즈골드, 실버, 스페이스그레이 총5가지 컬러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스카이블루 색상을 돋보이게 하더라. 곱디 고운 색상으로 나왔지만 실버와 스페이스그레이가 더 잘팔리지 않을까? 질리지 않는 무난한 색. 에쁜걸론 스카이블루가 눈길이 가지만 쓰다보면 질리지 않을까? 그린도 로즈골드도 다 예뻐서 색상고민 조차도 많이 해야한다.
Touch ID
홈버튼이 사라질것이라는 루머가 맞았다. 다만 페이스 아이디가 아닌 상단에 있는 전원버튼을 이용한 터치아이디가 탑재되었다. 마스크를 매일써야 하는 요즘같은 시대에 터치아이디가 좋다는 이도 있겠지만.... 이 터치아이디가 사용성에 있어선 프로와 가장 큰 차이로 두드러 진다. 아이패드가 휴대에 용이하지만 책상에 앉아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키보드로 딱 세팅해 주고 쓰게되는데 화면을 켤때마다 터치아이디를 사용해야 한다니 번거로울 것 같다. 아이패드가 마우스와 터치패드를 지원하는게 손이 화면으로 덜 가게 만든건데 터치아이디는 필연적으로 패드쪽으로 손이 가야만 한다.
USB-C 타입 단자, 애플펜슬2 지원 / 매직키보드 지원
아이패드 프로급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USB-C타입의 장점은 외장메모리 연결이 용이하다는 점인데 라이트닝단자와는 차원이 다른 호환성을 제공한다. 애플펜슬2는 아이패드의 측면에 촥 하고 붙여 충전을 하는것이 편리하다. 굳. 매직키보드 지원은 흠... 배보다 배꼽느낌인데 유일한 단점이 비싸다는 키보드니까 써보고 싶은 사람은 쓸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다.
디스플레이
애플이 디스플레이에서 급을 확실히 나눴다. 바로 아이패드 프로에는 적용되어 있는 ‘120Hz 프로모션’이 빠졌다는 점이다. 화면 주사율의 차이는 한 기기만 쓰다보면 잘모르지만 프로를 써봤던 사람이라면 120Hz 주사율에 적응된 사람이라면 아이패드에어4의 디스플레이에는 실망할 수 있다. 그리고 미묘하게 0.1인치 작게 화면을 만든점은 뭐랄까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할까? 할정도의 쪼잔함이 느껴진다.
마무리
프로 스러운 프로에 근접한 아이패드 에어4. 차이가 있지만 곱씹어 봐야 눈크게뜨고 찾아봐야 알수 있는 근소한 차이. 이정도면 아이패드 에어4로 충분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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