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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pro를 기다리며 SKT 기기변경 할인 꿀팁

by Easthee 2020. 11. 4.






고민에 고민끝에 아이폰12pro를 구입했다. 10/29일자로 구입을 했지만 아직 감감 무소식이다. ‘고민은 배송을 늦출뿐’이란 말이 뼈를 때린다. 장고끝에 악수일까?? 아니면 묘수가 될까?? 분명한건 지금은 고통스러운 기다림이다.

지난 10월 30일 아이폰12가 한국에 정식 출시되었다. 사전예약은 그보다 1주일 빨랐다. 이번 아이폰은 총4가지로 출시되었기에 고민의 시간이 필요했다. 게다가 4종류의 가격차이와 성능차이를 아주 아주 미묘하게 설정해둬서 선택을 더욱 어렵게 했다. 고민끝에 10/29 정식 출시바로 전날 아이폰12 pro 128g 그래파이트로 사전예약을 했다.


아이폰12 미니. 첫인상에서 만점을 줬던 녀석이다. 아이폰se2가 출시되었을 때에도 그랬지만 한손에 쏙들어가는 고성능 스마트폰은 사이즈 그자체가 매력이다. 게다가 무게도 가벼운데다가 가격도 가장 착한 녀석. 하지만 작아지는 화면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할때면 유튭, 게임, 넷플을 하는데 작은화면은 좀 불편하지 않을까? 그리고 작아진 베터리는 좀더 충전을 자주해야 하려나? 라는 고민을 남겨줬다.


아이폰12. 아마도 아마도 아마도 가장 인기가 많을것 같은 아이폰12. 6.1인치 큰화면에 가벼운 무개, 돌아온 각진 디자인. 성능도 아이폰 프로라인과 동일하다. 이전 세대의 아이폰 xr, 아이폰11과 같은 방향성이지만 디스플레이가 크게 업그레이드 되었다. 아이폰xr을 쓰면서 아이폰 프로의 oled디스플레이는 넘사벽이었다. 아이폰12에서는 프로라인과 동일한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면서 ‘동급’을 바라볼 수 있게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폰12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망원 카메라의 부재’이다. 아이폰xr을 쓸때만해도 ‘망원 뭐 필요하겠어?’라는 생각이 많았다. 아이폰11이 출시될때 트리플카메라가 처음으로 탑재되었는데 흉물스런 디자인으로 욕을 많이 먹었지만 지금은 익숙해진데다가 카메라가3개라는 장점을 분명 가지고 있다.


아이폰12 프로 맥스.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맥스. 시원시원한 대화면에 안그래도 뛰어난 카메라를 가진 아이폰12 프로 보다 더커진 센서(광각), 센서시프트 OIS가 구매 포인트다. 가장 기대되는건 커진 센서. 카메라에서 센서가 커지다니 이건 (조금 과장하자면)똑딱이와 dslr의차이? 그런느낌이다. 사진/영상찍기를 좋아하기에 카메라성능때문에 프로를 계속계속 고민하게 했다. 하지만 결국. 아무리 좋은 기기를 가지고 있다한들 ‘잘’쓰여야 한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기에 맥스의 큰 크기는 부담으로 다가왔다. 큰 크기와 무게는 휴대를 거의 포기해야 한다. 아이폰12프로의 사이즈가 마지노선으로 느껴진다. 그냥 제원상으로 봤을땐 괜찮겠지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아이폰12프로맥스의 카메라가 아이폰프로12의 카메라 보다 더 카툭튀되어있다. 카메라 보호를 위해 케이스까지 장착한다면 무게는 어마어마 어마어마무시 하지 않을까? 왕손인 사람들이 위너.


아이폰12 프로 128g 그래파이트. 결국 아이폰 12 프로를 선택했다. 위의 이유로 다른 제품을 피하긴 했지만 사실 핑계일뿐 다른 기기들도 매력적이며, 내가 아이폰12 프로를 선택하기 위한 변명일 뿐이다. 적당한 크기에 빠지지 않는 카메라 고급스러운 스테인레스 마감까지 빨리 와라 내 폰아. 두근두근.

기기 용량은 128g 사진/영상을 많이 찍지만 용량걱정은 뒤로 했다. 이미 아이클라우드 2Tb를 구독중이기에 용량걱정은 없다. 색상은 흠 완벽히 취향이라고 할수 있는데 쓰고 있는 애플워치 스댕과 맞춰서 실버로 할까 아니면 아이패드 프로3세대 스페이스 그래이와 맞춰서 그래파이트로 할까 고민해봤다. 정말 깻잎한장차이로 그래파이트로 기울었다. 골드는 너무 번쩍거려서, 퍼시픽블루는 예쁜데 질릴것 같은 내자신을 믿지 못해서 거르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구매처는 처음 고려했던건 갓팡 쿠팡. 자급제로 요금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사전예약했을때 할인혜택도 있으니까. 하지만 자~암시 고민하는 틈에 품절 사태. 뒤이어 알아본 SKT기변 조건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이마트몰에서 SKT기변으로 사전예약을 하게 됬다.






1,342,000
-상품즉시할인 134,200
-상품쿠폰 60,390
-SSG MONEY 즉시할인 22,948

** 청구할인 10% 포함 최종결제금액 1,024,462

총 317,538을 할인받았다. 장고 끝에 묘수?!? CJ몰에서 SKT기변이 이보다 더 할인이 들어간 때가 있었다. 그때 였으면하는 조금 아쉬움이 있다.

기변 조건은 LTE에서 5G로 요금제를 변경해야한다는 점. 바로 이점이 많은 사람들이 자급제를 선택하게 한다. 다행인건 SKT온가족 할인으로 기존에 쓰던 요금제와 비슷한 금액이었기에 5G를 선택할 수 있었다. 5G프라임 선택으로 4만원대요금이 가능하다.




*주의* 한가지 중요한 점으로 기존(인피니트)요금제를 쓰면서 워치1회선 무료 데이터 함께쓰기 2회선을 무료로 쓰고 있었다. 5G(프라임)로 기변했을때 이 무료 혜택이 총 1가지로 줄어든다는 점이다. 이게 왠말인가 데이터 함께쓰기에 비용이 들어간다니 2회선이라 1회선당 5,000원 총10,000원이 추가된다. 그러면 폰구입시 받게되는 할인혜택이 무의미하게 된다.

-> SKT에 위 내용으로 문의한 결과 5G 함께쓰기 프로모션이 가능하기에 2회선 모두 무료로 유지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2019년 12월 31일 이전에 데이터 함께쓰기를 시작한 디바이스라면 LTE에서 5G 변경해도 유지가 가능하다. 이거 아니였으면 자급제로 선택했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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